참 오랫만에 대학교를 찾았다.
졸업하고는 처음이던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도 가보지 못했었던 곳..
그 맑은 날...
아마도 전날에 술을 많이도 먹었었다.
뭐가 그리 속이 상했던지...
그리고는 어디로 떠날까 하다가 학교로 가게 되었다.
우연히 -전날 술먹고 차에서 잤었던 것 같다.- 내 옆에는 카메라가 있었고,
내 추억을 담아보기로 했다.
내 아름답던 시절...
그나마 조금이라도 순수했던 시절...
되돌리고 싶은가??
아니다...
순수했던 만큼 상처는 더 깊었다.
그래도..
추억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다.
좋으니 추억이라 불리는 것이다.
종종 학교를 찾아야 하겠다.
마음이 불안정 할 때라도...
졸업하고는 처음이던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도 가보지 못했었던 곳..
그 맑은 날...
아마도 전날에 술을 많이도 먹었었다.
뭐가 그리 속이 상했던지...
그리고는 어디로 떠날까 하다가 학교로 가게 되었다.
우연히 -전날 술먹고 차에서 잤었던 것 같다.- 내 옆에는 카메라가 있었고,
내 추억을 담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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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판을 보니,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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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나는 스파이크가 한번도 없었다. 스파이크 없는 포수라... 지금 생각해 보니 무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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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쪼그리고 앉아서 얼마나 소리를 질렀던가. 다시 크게 소리 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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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사용했었던 내 사물함. 하필이면 제일 아래 사물함을 사용하다니... 수업이 있을 때마다 땀 뻘뻘 흘리며 달려오던 내가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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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의 내 전용 벤치. 교실에 없으면 운동장 아니면 이 벤치에 누워 책을 읽고 있었다. 도서관에서는 나를 찾을 수 없었다.
내 아름답던 시절...
그나마 조금이라도 순수했던 시절...
되돌리고 싶은가??
아니다...
순수했던 만큼 상처는 더 깊었다.
그래도..
추억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다.
좋으니 추억이라 불리는 것이다.
종종 학교를 찾아야 하겠다.
마음이 불안정 할 때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