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 월곶

from Story/Journey 2008. 1. 28. 01:56
날은 춥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
바다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월곶...

급한 것이 없었으므로
아주 천천히...
해가 거의 다 질 무렵 도착했다.

해가 지는 그 웅장한 모습이란....
물론 늦게 도착해서 가는 길에만 보았다.
도착해서는 이미 져버린
붉은 하늘만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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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하지만...
그 바닷 바람이란...
방한 장갑없이는 더이상 촬영을 할 수 없어 돌아왔다.
삼각대를 가져갔지만, 꺼낼 엄두도 못냈다.
왠지 삼각대에 손을 대면 손이 삼각대에 붙어 버릴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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