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공원 - 2008.03.02

from Story/Journey 2008. 3. 4. 23:46
참으로 오랫만에 출사를 나갔다.
아마도 계획적인 출사로는 2008년 한국에서 마지막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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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그렇게 많이 다녔어도
그곳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다른 사람의 사진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풍경이 여기에 다 있었다.
황사 때문에 공기가 맑진 않았지만,
그래서 느낌은 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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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
-- 위 사진 부연 설명
조금이라도 좋은 빛을 얻고자 1시간을 넘게 기다렸었다.
하지만, 황사는 이런 나의 바람을 여지 없이 빼앗아 버렸다.

참으로 오랫만에 여유있게 사진을 찍은 듯 하다.
걸음 걸이도 얼마나 여유가 있었는지...
그리 길지도 않는 거리를 1시간정도 걸었었나 보다.
느려지는 걸음 걸이에 맞추어 내 생각들도 조금씩 느려졌다.
그 편안함이란...

함께해준 유리상자의 professional, 규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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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과 함께 사진 찍으면 재미있다.
나에게 절대로 사진으로 밥벌어 먹을 생각하지 말라던 형.
사진 찍으며 상업 사진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세히 설명해 주던 형.
고맙소, 형.

이렇게 사진을 올리고 보면
어디론가 또 떠나버리고 싶어지는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힘들다.
나는...
역마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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