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다시 홍대에 오게 되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사진 찍으러...
그런데...
이제 내 손에는 60mm F2.8 Macro 가 없다.
대신..

Sigma 30mm F1.4
내 카메라에서 거의 50mm로 찍혀서 선택했다.
그래..
다시 기본으로..
난 역시 50mm가 맞는가 보다.
(이제는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마지막이다.^^)
그럼 이 날의 홍대를 살펴보자..

정확하게는 첫번째 사진은 아니다. 봄의 상징 개나리

심도 및 촛점 테스트용. 그런대로 잘 맞네.

심도 및 촛점 테스트. 잘 맞네.

심도 및 촛점 테스트. 진짜 잘 맞네.


선예도 테스트. 뭐 단렌즈라 선예도는 기본이다.

색깔 테스트. 진하게 잘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포토샵을 해본 사진.

가끔 이렇게 촛점이 맞지 않는 사진도 나온다.



촬영중에는 절대 소변을 보지 말라는 계시... ㅡㅡ;

글자에 촛점을 맞춘건데...

자전거에 촛점을 맞춘 건데 안맞는다. 색깔 테스트용.

그렇다.
렌즈 테스트겸 출사를 간 것이다.
이 렌즈는 촛점에 대한 말이 많은 렌즈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정확하게 촛점이 맞는 렌즈가 걸렸다는 것은 거의 로또 당첨이나 다름없다.
렌즈 선택에 있어서 나는 행운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
홍대만 돌아 다닌 것은 아니고...
어딘지 모르는 골목길.




0123
재미를 던져주는 렌즈인 듯 하다.
역시 나는 50mm에 맞추어 사진을 찍고 있었나 보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사진 찍으러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진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