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은 홍대 앞.
봄은 역시
그 곳을 지나치지 않았다.
소풍이라도 떠나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다시 홍대에 오게 되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사진 찍으러...
그런데...
이제 내 손에는 60mm F2.8 Macro 가 없다.
대신..
Sigma 30mm F1.4
정확하게는 첫번째 사진은 아니다. 봄의 상징 개나리
심도 및 촛점 테스트용. 그런대로 잘 맞네.
심도 및 촛점 테스트. 잘 맞네.
심도 및 촛점 테스트. 진짜 잘 맞네.
선예도 테스트. 뭐 단렌즈라 선예도는 기본이다.
색깔 테스트. 진하게 잘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포토샵을 해본 사진.
가끔 이렇게 촛점이 맞지 않는 사진도 나온다.
촬영중에는 절대 소변을 보지 말라는 계시... ㅡㅡ;
글자에 촛점을 맞춘건데...
자전거에 촛점을 맞춘 건데 안맞는다. 색깔 테스트용.
재미를 던져주는 렌즈인 듯 하다.
역시 나는 50mm에 맞추어 사진을 찍고 있었나 보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사진 찍으러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진다.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