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이제서야 part 2를 올린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지나 버려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그래도 사진을 보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남겨진 이 사진들에서 그런 것이 묻어 있을 지는 모르겠다.
Opera house에서 바라본 Harbour bridge.
렌즈가 형편없다 보니, 플레어가 눈에 거슬린다.
역시 좋은 렌즈를 써야... ㅡㅡ;
Harbour bridge를 건너며 본 Opera house.
수 많은 Opera house의 사진 중, 마을과 함께한 풍경은 그리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다.
다리를 건너 Luna Park로 향하는 길.
Luna park의 관람차는 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장면.
그러나, 그렇게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더라.
한낮부터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결국 발을 다쳤었다.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그래도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은 건질 수 있어서
다친 다리에 대한 보상은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