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from Story/Monologue 2009. 2. 11. 07:56
아버지께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금은 아버지께서도 건강하게 한국으로 들어오셨고
모든 것은 평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내 몸이 이상하다.
사람이 놀라면 한동안 아무렇지 않다가
나중에 아파진다지.
목뒤에서 부터 척추를 타고 허리 끝까지 결린다.
며칠동안이나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부터 그랬으니 조금 심각하다는 생각도 든다.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 처럼.

이 또한 견디겠지.
언제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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