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from Letter to you 2007. 3. 27. 18:10
안개보다 짙게 논밭을 뒤엎었다.
사무실도 공장도 뿌옇게, 뿌옇게...
눈 안에는 자갈들이 굴러 다니는 듯 하여,
일에 집중도 되지 않고,
말 없이 살은 빠져가고,
하루는 길기만 하고...

내 앞길 만큼에 뿌연 황사...
비는 이런 날 내려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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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from Story/Monologue 2007. 3. 22. 22:54
참 바쁘기도 했고,
아래 사용기 쓰느라 신경을 많이 써서...
한 2~3년은 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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