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to you'에 해당되는 글 45건

  1. to me. 15 2007.08.01
  2. 삼계탕 remeeting 2007.07.15
  3. 삼계탕 meeting 2007.07.10
  4. 비워둔 방 4 2007.07.01
  5. 맛간 휴대폰 6 2007.05.21

to me.

from Letter to you 2007. 8. 1. 18:39
불현듯...
나는 누구인가 라는 생각이 깊숙한 어떤 곳에서 밀려 왔다.

나는 누구인가.

나이 30이 될 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내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앞으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
한꺼번에,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질문들을 내게 던지고 보니
나는 먹먹해 졌다.
하나하나 조곤조곤 대답하려 해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나는 누구지?

이런 생각이 들 때면,
꼭 만화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한 장면이 떠오른다.
내가 하늘을 올려다 보고,
머리 위에서 부터 줌아웃이 되면서
끝없는 우주까지 화면이 사라져가는 장면...
결국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리는 장면.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생각해 봐야 겠다.
그래야 다음에 불현듯 이런 생각이 밀려드면
하나하나 똑똑히 대답할 수 있도록...
우주에서 줌인 되어 내 머리 위에서 끝나는 장면을 만들어야 겠다.

그래도...
오늘은 무기력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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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remeeting

from Letter to you 2007. 7. 15. 22:15
여려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삼계탕 meeting은 폭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휴가를 앞두고 모두들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그래서, 일정을 다시 잡으려 합니다.
최소한 3복이 지나기 전에는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말복이 8월 14일이니...

날짜 : 2007년 8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 강남역 부근.
삼계탕 집 : zoe님께서 추천해 주신 곳.

으로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오시지 않으면...
저 혼자서라도 삼계탕 먹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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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meeting

from Letter to you 2007. 7. 10. 00:24
분기별로 모이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3/4분기 정기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제공 : zoe님>

날짜 : 2007년 7월 14일 (초복 하루 전)
시간 : 오후 6시
장소 : 강남역

기존에 오신 분들은 물론, 새로 오시는 분들도 환영입니다.
(자격은 아주 간단하게, 자신이 운영하시는 blog만 있으시면 됩니다.)
예전보다 만나는 시간이 늦어져서
음주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가무(?)는 조금 힘이 드실 듯 합니다.

삼계탕을 먹을 장소는 아마도 zoe님이 섭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참가 여부는 제 방명록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모임 이름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한 개정도의 이름은 들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단 한분이 오셔도 모임은 성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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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둔 방

from Letter to you 2007. 7. 1. 23:28
한참을 비워둔 방 처럼...
먼지만 쌓여가는 듯 한 내 블로그...

6월에는 달랑 실패했다는 말 뿐이었으니...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든다.
그래서...

7월은 다시 시작하는 걸로 하자.
다시 시작하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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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간 휴대폰

from Letter to you 2007. 5. 21. 19:13
제 휴대폰 맛이 갔습니다.
지난 2월에 한번 백업한 것이 있어서 그 때까지의 데이터는 남아 있는데,
그 이후의 데이터는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이번에 즐거운 meeting을 가졌던 분들의 이름 및 전화번호가 모두 날아가 버린 상태랍니다.
이넘의 휴대폰이 할부가 끝나자 마자 계속해서 말썽이네요..
자신의 가치가 다했다고 생각하는 건지..
어떤 증상이었냐 하면...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고,
속도도 무지하게 느리고
키도 안먹고,
화면도 껌뻑껌뻑 거리고...
이짓저짓하다가 운 좋게도 시스템 초기화를 할 수 있어서 백지로 만들고 나니
다시 제정신 차렸습니다.
사진, 동영상, 게임...
모두 날렸습니다.
그래도 제정신 차린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저기...
이번 meeting나오신 분들은 하루 빨리 메신저 등록해 주세요.. ^^

P.S. 요즘같이 바쁘다면...
정말 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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