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to you'에 해당되는 글 45건

  1. 황사 4 2007.03.27
  2. 결혼식 축가 4 2007.01.21
  3. 우정과 사랑에 관한 질문 5 2007.01.21
  4. 지난 며칠.. 4 2007.01.18
  5. New Start... 6 2007.01.04

황사

from Letter to you 2007. 3. 27. 18:10
안개보다 짙게 논밭을 뒤엎었다.
사무실도 공장도 뿌옇게, 뿌옇게...
눈 안에는 자갈들이 굴러 다니는 듯 하여,
일에 집중도 되지 않고,
말 없이 살은 빠져가고,
하루는 길기만 하고...

내 앞길 만큼에 뿌연 황사...
비는 이런 날 내려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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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

from Letter to you 2007. 1. 21. 20:50
내게 청탁 아닌 청탁이 들어왔다.
jayoo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달라는 부탁...
혼자는 아니고, 친구 별이와 함께...
이런..
사진을 찍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저번에 만나서 오디션 아닌 오디션도 보고...
흡족해 하는 jayoo... ㅡㅡ;
자꾸만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그만...
[알았어. 하지 뭐.]
수많은 하객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음...

내가 부르면 분위기 죽는다고 했는데도 괜찮단다...
어디 괜찮은가 보자...
내 책임없다...

그러고 보니 별이는 노래 안한다던가...
기타만 친다던가...
젠장...
한동안 담배를 끊던가 해야겠다...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P.S. 별이야... 선곡은 했냐??
그냥 [술이야] 부르면 되는거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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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친구가 필요한 이유는?

이유라..
친구가 없다면??
이라고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오지 않는가...
사는 재미 없다.

2. 모임에서 당신이 해야할 역할이 있는가?

뭐 그런거 없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다지 찾아주는 사람도 없고, 잘 찾아 다니지도 않는다...
친구들 모임 제외.

3. 만일 누군가 상처를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것인가? 아니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것인가?

어떤 상처를 주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아마도...
적극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본다.
그래도 안되면...
상처 받는다...
그리고는, 치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4. 친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1번 질문에 답했음

5. "상대방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때에 따라서는 작은 거짓말을 하는것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다"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되도록 진실된 사람으로 남고 싶다.
물론 그로인한 피해도 많지만,
적어도, 나, 나와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진실한 사람이고 싶다.
물론 작은 거짓말도 가끔은 하겠지만...

6. 이성이 어떤 행동을 할 때 화가 나는가?

아무 생각없는 행동과 말.
약속 어김.

7. 사랑과 결혼, 이는 반대되는 개념인가?

나에게는 같은 개념이지만...
여자에게는 다른 것 같다...
뭐...
이해는 한다...
결혼이라는 것이 생활이므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자 하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8. "질투란 슬픔을 만들어내는 일종의 열정이다."
"질투란 대개 정상적인 행동 양식이다." 이 두가지중에 어느쪽에 동의하는가?

둘다 동의하지 않는다...
질투란...
불신에서 오는 것이다.

동감님의 블로그에서 빌려왔다.
가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글로 쓰니 조금 정리되는 느낌이기도 하고...

재미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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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from Letter to you 2007. 1. 18. 13:31
지난 며칠동안 블로그에 거의 들어오지 못했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

월요일
00:30 퇴근. - 일이 많이 남았다.
집에서 잠이 오지 않아 04:30 쯤인가에 잠.


화요일
아침 07:00에 일어나서 출근..
아주 비몽사몽은 아니었고, 그런데로 일함.
20시부터 회식 시작 ㅡㅡ;
집에 돌아온 시간 03:00

수요일
아침 07:00 조금 넘어서 기상.
아주 무지막지하게 비몽사몽...
거의 제정신 아님...
우리팀 거의 전멸...(한분씩 사라짐, 막내인 나는 못 사라짐... ㅡㅡ;)
17:30 정각 퇴근 - 퇴근길 비몽사몽으로 운전.
20:30 자리에 눕다.

그리고는  이렇게 쌩쌩하게 앉아 있다.
속은 그렇다 치고...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48시간동안 7시간 정도밖에 잠을 잘 수 없었다니...
지금은??

어제에 비하면 다른 사람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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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tart...

from Letter to you 2007. 1. 4. 21:39

나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

물론 예전의 zog도 좋은 친구였으나...
새로운 이 태터도 꽤나 마음에 들긴하다.

시작이라는 말이 조금은 슬프기도 하지만...

자..
그래도 시작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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