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음악이란...

from Story/Music 2007. 2. 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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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마땅히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저 음악이 없다면, 따분한 세상이지 않았을까.

나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제법 잘 부른다는 소리도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수없이 많이 쳐먹어댄 술과, 담배...
그들은 이미 내 폐를 잠식해 갔다.
더이상 20대 초반의 그 맑던 음색은 나오질 않는다.
그렇다고 연륜 붙은 굵직한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니...
지금은 자신있게 잘 한다고 하질 못하겠다.

요즘들어 기타 연습을 하고 있다.
그래봐야 혼자 코드나 잡는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 지는 듯 하다.
멋진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러기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그저 어느정도 흉내만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뭐, 그것도 나에게는 피나는 연습이 필요한 일이지만...

위 사진은 친구 별이가 연습하라고
내게 하사하신 기타다.
바디는 나중에 포스팅 하련다.
(헤드밖에 찍어놓질 않아서... ㅡㅡ;)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기타를 선물해준 별이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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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군대에서 읽었다.
그래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떠오른 이유는...
[도전 골든벨]을 보고...
오늘 조선대부고에서 마지막 학생의 49번째 문제가 있었다.
최초의 인공위성의 이름.
그 학생의 독서량이 대단하다고 했는데
(방학중 30일동안 60권을 읽었단다. 믿기지 않지만...)
소설은 잘 읽지 않는가 보다.
저 책을 보면서 도대체 스푸트니크가 뭔지 안 찾을래야 안 찾을 수가 없었으니...
책 안에 설명도 되어 있다.

이참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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