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겨울이라
사진 찍으러 나간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데,
마침 유리상자에서 같이 출사 가자고 한다.
경복궁을 돌아 삼청동을 지나 북촌 한옥 마을로 향했다.
청와대 근처
삼청동 좌판
삼청동
삼청동
삼청동
창덕궁
들고 나간 카메라는,
나의 메인 필름 카메라인 Minolta X-300과 X-700.
(X-700은 한 컷도 찍지 않았다.)
날이 추워서 채 20컷도 찍지 않았던 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는 이번에 동생에게 선물한 Fuji F30.
위 사진은 모두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무보정 resize)
찍고 보니...
정말 명품 똑딱이라는 말이 나올 만 하다.
다른 기능 하나도 손 댄것 없이 Natural 모드로만 촬영했다.
물론 화이트 밸런스도 오토.
겨울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뭐 사실은...
사진 찍으러 간 것이 아니라,
유리상자 사람들 만나러 간 것이었으니...
하여간...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