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Monologue'에 해당되는 글 56건

  1. 식사 시간 4 2009.12.02
  2. 시간 2009.11.18
  3. 게으른 Loading... 2009.11.10
  4. 미디어 법에 대한 헌재 판결 2009.10.30
  5. 아침에 일어나서.. 2 2009.08.23

식사 시간

from Story/Monologue 2009. 12. 2. 17:46
밥먹을 때, 사람들이 서로 인사로 주고 받는 말.
[많이 드세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많이 먹으라고 하는지...
이런 인사때문에
우리나라 비만 증가율이 높은건 아닌지 생각해 볼 때가 되었다.
나는 그래서 이렇게 인사한다.
[맛있게 드세요.]

많이 먹는 것 보다
맛있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시간

from Story/Monologue 2009. 11. 18. 19:54
뒤돌아 보면
시간이란게 참 빨리 간다는 것을 느낀다.

올해를 시작하며 다짐 했었던 일들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보이질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
내가 좋아하는 음악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잘하고 살고 있는지 뒤돌아 본다.

나이를 먹어갈 수록,
시간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더디던 하루는
너무나 짧아져서
지금은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을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 시간이 참 소중한 생각이 든다.
허튼 짓은 가급적 삼가하게 된다.

이게 시간이 나에게 알려주려던 것인가 보다.
내가 좋아하던 말이
바로 이것을 알려주는 말이었는가 보다.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란 시간]
,

게으른 Loading...

from Story/Monologue 2009. 11. 10. 19:16

게으르다 해야 하는 건가.
일이 많다고 해야 하는 건가.

회사일이 바쁘긴 하다.
주말도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긴 하다.
그렇다고 글 한 줄 쓸 시간이 없는 건 아니다.

게으르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지금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다른 직원들은 일찍 끝내고
대하 먹으러 갔는데,
나는 이렇게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뭐가 맞는 건지.

혼자 있으니 조용하긴 하다.

p.s. 전시회 사진 올려야 하는데...
정작 전시회에 걸린 사진은 찍질 못했다.
하나 찍었는데, 흔들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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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할 말이 없다.
절차는 위법이나 결정된 사안은 유효하다니.
누군가가 그랬다.
이제는 도둑들도
훔치는 절차는 위법이나 훔친 물건에 대해서는 소유권을 가지는 것은 유효하다.
라고 주장해도 괜찮을 듯.

앞으로 국회에서는 날치기가 성행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겠다.
법의 보호 아래서...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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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from Story/Monologue 2009. 8. 23. 23:58


눈을 비비고
냉장고를 열어 물을 꺼낸다.
창밖을 본다.
어머니께서 심어놓으신 방울 토마토가 보인다.

그렇게 하루가 시작된다.
방울 토마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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