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touch me, please.
'Story/Monologue'에 해당되는 글 56건
- 금이 간 꽃병 2009.01.26
- insomnia 2009.01.08
- 자화상 그리고 2009년. 2 2009.01.04
- 비 오던 날 2 2008.09.21
- 나의 사진 2 2008.03.02
눈을 감아도
더이상 잠이 들지 않아.
너무 피곤해서 쓰러져야
의식하지 않고 잠이 들어.
아프다고 느끼긴 하는데
도대체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어떤 약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어.
약이나 있는 걸까.
또 이겨내겠지.
결국엔 말이야...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2008년을 되돌아본다.
많은 일이 있었다.
무턱대고 떠나보기도 했고
다시 먹고 살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리고는 한국의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져 간다.
그렇게 2008년은 지나갔다.
지나간 2008년을 되돌릴 수는 없다.
[후회하지 말자]
나의 좌우명이다.
난 왜 이렇게 어려운 좌우명을 두었을까.
지키지도 못 할 거면서...
후회가 많이 되는 2008년이다.
벌써 2009년이다.
내 나이 벌써....
음...
나이 따위는 잊어버리자.
또 시작이다.
다시 시작이다.
나에게 끝은 없다.
언제나 시작일 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새해 행복과 건강만은 가득하길...
사진은 지난 2008년 늦은 가을, 같이 사진 찍는 형님이 직접 찍어주신 작품(?)
참 시원하게도 내리던 비.
내 마음도 쓸고 내려갈 만큼 시원하게 내리던 비.
오늘은 비가 참 이쁘다.
나의 사진은
대부분이 엉망진창이다.
노출을 공부하긴 했으나 써먹질 않고,
심도를 알고 있으나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구도를 연구 했으나 그저 내 마음대로...
노출은 그냥 카메라가 지정해 주는대로,
심도는 그저 F5.6으로,
구도는 ...
그러니...
나의 사진은
대부분이 엉망진창이다.
그런데...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사진을 오래 찍다 보니...
그게 더 재미있더라.
재미있어서 더 찍게 되더라.
그래...
재미있더라.
대부분이 엉망진창이다.
노출을 공부하긴 했으나 써먹질 않고,
심도를 알고 있으나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구도를 연구 했으나 그저 내 마음대로...
노출은 그냥 카메라가 지정해 주는대로,
심도는 그저 F5.6으로,
구도는 ...
그러니...
나의 사진은
대부분이 엉망진창이다.
그런데...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사진을 오래 찍다 보니...
그게 더 재미있더라.
재미있어서 더 찍게 되더라.
그래...
재미있더라.